무조건 짖는 잡견 대책이 없다

사단은한강을 끼고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반면 강안
철책 후사면에는 자유로가 있어 경계
근무시 차량 불빛 또는 소음으로 인해
많은 경계 취약점이 노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단 예하부대들이 도심지를
끼고 있어 적 침투와 경계병들의 총기
피탈 위험성이 항상 내재되어 있었다.
사단에서는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덩치가 크지는 않지만 누구든지
다가오면 무조건 짖어대는 개를 경계
작전에 활용하기 위해 수소문한 끝에
포천동물보호협회에 유사한 종류의
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전 협조하여
애완견 20여 마리를 획득, 강안대대
각 소초와 경계에 취약한 부대에 분양,
사육토록 하였다.
획득된 애완견은 분실방지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소초 이름을 딴 이름과
분실시 연락처가 적힌 인식표를 306보충대와 협조하여 제작, 활용하고 있다.
강안 경계견은 주간에는 병사들이 정을 쏟아 관리하여 정감 있는 부대생활이
되도록 하였고 야간에는 순찰시 대동하여 경계견으로 활용함으로써 입체적인
경계작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계견
경계견 인식표
또한 경계병들의 총기피탈사건과 관련해 주둔지 경계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계견의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주둔지 취약지역
에도 다수의 경계견을 배치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경계견의 수는 번식에 번식을
거듭하여 지금은 백여 마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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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지도자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서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들고 있다.
신언서판이란 중국 당(唐)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네 가지 표준으로 삼았던
것으로서, 이는 오늘날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조건을 말한다.
첫번째의 신(身)이란 신수(身手), 즉 건강한 신체와 바른 자세를 뜻하는 것이다.
두번째의 언(言)이란 말씨로서, 교양과 설득력을 뜻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는‘사람(人)의 말(言)’인 믿음(信)과 통하는 것이다.
세번째의 서(書)는 문필(文筆), 즉 지식과 학구열을 뜻하는 것이다.
네번째의 판(判)은 판단력으로서, 얼굴, 관상, 정신, 마음 등 전체의 조화를 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