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아군의 시설과 활동이 적에게 노출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사단 주변에는 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각종 도로망과 민간시설이 산재하여 부대시설이 노출되어 있어 부대시설
및 장비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산포 IC 진입로상에는 가드레일이 낮게 설치되어 있으며, IC 설치
구조상 통행차량에 의해 IC 하단부에 설치되어 있는 강안 TOD기지와 경계시설이
쉽게 관측됨으로써 자칫 강안경계 전반에 관련된 내용이 적에게 노출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차단대책이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사단은 현장확인과 함께 보완소요를 판단하고 일산구청과 협조하여
8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아연강판을 이용
하여 이산포 IC에 휀스를 설치하였다.
또한 강안대대에서는 이를 더욱 보완하기 위해 잣나무 60여 주를 확보하여,
2열로 식재함으로써 영구적인 위장대책을 강구하는 등 강안 경계시설이 외부로
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적 불순분자의 첩보 수집활동으로
부터의 보호대책을 마련하였다.
잣나무 식재 휀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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