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생각 군인

밤을 낮처럼 볼 수 있게

촘배 2009. 1. 26. 06:17

부대의 작전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고 고지보다는 개활지가
발달한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야간
적 침투에 대비 토우 야시경까지 총동원 적외선 야시장비를 통합하여 중첩
감시가 되도록 계획을 보완하고 장비를 운용함으로써 밤도 낮처럼 환히
보면서 작전을 실시할 수 있었다.

개활지가 발달된 책임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적외선 야시장비를 보유한
토우중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차단작전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추진한 사항이다.
토우중대를 장비와 관계없이 일부지역에 한정하여 차단선 점령부대로 운용
함으로써 적외선 야시장비가 편중 배치, 운용효과가 제한되고 있으며, 주간
감시장비인 쌍안경의 평시 활용도가 미흡한 것이 현실태였다.
이에 국지도발대비 작전간 토우중대를 정규전시 배속부대와 연계하여
소분구별로 취약지역 6개소에 분산 운용함으로써 야간 감시장비 활용도를 극대화
하였다. 토우 야시경은 최대 􄦤�㎞ 전방에서부터 움직이는 적을 탐지할 수 있어
적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먼저 보고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사단 전차부대와 책임지역내에 있는 기갑부대 및 기계화부대의 야시장비 역시
국지도발대비 작전간 의명 차단선 점령지역에 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발전
시켰다. 그리고 야간 관측소에 가글을 운용하도록 하여 관측소의 야간 감시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위병소를 포함한 전 주간초소 근무자에게
쌍안경을 휴대하여 근무토록 함으로써 경계근무태세를 강화하고 평시부터
관측훈련을 병행토록 조치하였다.
따라서 야시장비를 분산·중첩 배치한 통합야간감시체계를 통해 야간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또한 쌍안경을 이용한 평시 관측훈련 생활화로 관측
보고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먼저 보고 먼저 잡는 작전의 효율성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