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무전기 이상 없습니다

지휘관은 전시에 무전기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상용 핸드폰 사용이 습성화
되어 무전사용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운전병은 매일 아침 차량점호시 무전기를 점검하여 지휘관 승차시“무전기
이상 없습니다”라고 보고를 하고, 지휘관은 평시 CEOI 호출호명을 차량 앞
유리에 약호로 기록하여 활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지 무선통화를 할 수
있도록 통신대책을 강구하였다. 또한 무선통화 내용을 다수인원이 동시에
듣고 자연스러운 상황파악 및 조치가 가능하도록 라우드 스피커를 부착함으로써
무선통화 군기확립과 통신보안 위규사례가 대폭 감소하였다.

지휘관은전시에 무전기 사용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신뢰도의 저하와
사용의 복잡성을 들어 사용을 회피하고, 대신 널리 보급되어
있는 상용 핸드폰 사용이 습성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무전병이 직접
음어와 함께 CEOI를 관리함으로써 한번 사용하고자 할 때 번거롭고 또한 운전병은
“무전기는 통신병이 직접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무전기 관리에
소홀하는 등 지휘관이 무전기를 운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중대
에서 무전기를 운용할 때 통신병이 무전내용을 받아서 보고하거나 송수화기를
직접 전달하여 재호출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럴 경우 시간이 지체되고 무선
통화 군기가 문란해져 전투상황을 동시에 듣고 조치하는 실시간 신속한 지휘통신이
보장되어야 하는 지휘통제실과 같은 곳에서 많은 제한사항이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선하였다.

첫째, 무전기가 부착되어 있는 차량 운전병은 매일 아침 차량점호시 무전기를
점검하였다. 문제가 발생되면 통신담당관에게 보고하고 주파수와 호출호명
등을 변경한 후 지휘관이 차량에 승차시“무전기 가동 이상 없습니다.”라고 보고
하도록 하여 장비를 항시 가동상태로 유지하였다.
둘째, CEOI 호출호명을 선탑자 앞 유리창에 지휘관만 알아볼 수 있도록 약호로
기록(“예” 중계소⇒山, 지통실⇒T)하였다. 언제 어디서든지 지휘관이 직접
무선전화를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필요할 경우 유·무선통합(RWI) 통신을
하도록 중계소에서 24시간 대기태세를 유지하였다.
셋째,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강안소초, 대대급 이상 지휘통제실에서는 무선
통화내용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듣고 실시간 상황처리가 가능하도록 라우드
스피커를 부착하여 운용하였다. 라우드 스피커는 군 계통으로 보급되는 차량용과
휴대용 두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라우드 스피커의 사단 전체 보유 수를 확인한 결과 236개를 운용하고 있어
부족분을 추가적으로 청구하여 20개를 확보하고 99개는 자체적으로 제작하였다.
자체 제작의 경우 스피커와 외부케이스, 스위치 등을 시중에서 구매하고 군에
보급되는 송수화기용(H-920) 확성기코드(재고번호5965-37503-1045)를 이용
하였으며 1개 제작하는데 만원이 소요되었다.

지휘관차량 CEOI 기록 차량무전기 점검
품 명 LS-454(차량용) LS-354(휴대용)
재 고 번 호 5965-00-876-2375 5965-37502-5768
라우드 스피커 종류
이러한 무전기 운용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지휘관은 부대 정문을 나가
면서부터 무전기를 개방하고 직접 사용하는 습성을 갖게 되었으며 작전간에는
실시간 인접상황을 파악하면서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무전기 운용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 위규사례도 대폭 감소하였다.

자체 제작용 군보급용
“http://9div.army.mil/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