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라고 불릴 만한 아이디어나 업적은 한 개인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조건이 어우러져서 빚어내는 상승장용의 결과다.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쪽이 훨씬 수월하다.
아울러 진정으로 창의적인 업적은 갑작스러운 통찰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랜 노력 끝에 나오게 된다.
#처음 창조신화가 생겼을 때 인간들은 추위와 배고품과 짐승들에 대해 무기력한 존재였다.
그들은 해가 뜨고 지고, 별들이 움직이고, 계절이 변화하는 것과 같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힘의 변화를 설명할수 없었다. 인간들은 두려움에 휩싸인 채 불가사의한 세상속에서 정착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다가 서서히, 그러나 점차 빠른 속도로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제 인간은 더 이상 자신들이 그렇게 무력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계를 만들어 동력을 이용했으며, 인간의 기술과 욕구에 의해 지구의 외양은 변형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화의 꼭대기에 올라앉아 창조자의 이름을 대신하게 된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창의성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 체계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생겨난다.
그 세 가지 요소란 상징적인 규칙을 포함하는 문화,
상징영역에 새로운을 가져오는 사람,
그리고 그러한 새로움을 인정하고 확인하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현장이다.
창의적인 사람이란 한 영역을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내는 사고나 행위를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그러나 기억해둘 점은 어떤 영역도 소속 현장으로부터의 대내외적인 승인이 없으면 변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어떤사람이 창의적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그의 '창의적'인 성향만으로는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창조해낸 새로움이 영역에 포함되는 일이다.
그것은 기회와 인내심, 또는 적시적소에 있었던 행운의 결과일 수 있다.
창의성은 영역, 현장 그리고 개인과의 상호관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창의적 성향은 어떤 영역을 변화시킬 만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일에 필요한 일이 될수는 있지만, 필요충분조건은 될수 없다.
#창의적 인물이 갖는 특징
1. 창의적인 사람들은 대단한 활력을 갖고 있으면서 또한 조용히 휴식을 취한다.
2. 창의적인 사람들은 명석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다.
3. 창의적인 사람들은 장난기와 극기 또는 책임감과 무책임이 혼합된 모순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4. 창의적인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상상과 공상, 또 한편으로는 현실에 뿌리박은 의식 사이를 오고간다.
5. 창의적인 사람들은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상반된 성향을 함께 갖고 있는 듯하다.
6. 창의적인 사람들은 매우 겸손하면서 동시에 자존심이 강하다.
7.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느 정도 전형적인 성의 역할에서 벗어나 있다.
8. 창의적인 사람들은 반항적이고 개혁적이면서 동시에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9.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매우 열정적인 동시에 극히 객관적이 될 수 있다.
=> 양면성(모순)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야 말로 우리가 '창의적'이라고 부르는 새로움을 창출해낼 수 있다.
# 몰입과 창조의 즐거움
창의성은 새로움을 만들어 낸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활동 중에 하나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일을 할 때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에 대해 들어보면 몰입상태로 들어가기 위한 조건이 어떤것이 쉽게 알 수 있다.
1.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2. 어느정도 잘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3. 도전과 능력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4. 행위와 인식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5. 방해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
6. 자기 자신, 시간 그리고 주변을 잊어야 한다.
7. 경험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어떤 활동에 몰입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폭력, 도박, 난잡한 섹스 또는 마약에 몰입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즐거울 수도 있으나 지속적인 만족감과 행복을 주지는 않는다.
쾌락은 창의성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얼마 안가 중독상태, 즉 엔트로피의 노예로 전락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모범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들은 복잡한 상징적 활동이 얼마나 즐겁고 흥미로운지를 보여준다.
그들은 무지의 늪과 무관심의 사막을 힘들게 건너왔으며, 부모와 몇몇 선견지명을 가진 스승들의 도움으로 미지의 세상을 발견했다.
그들은 문화의 개척자들이며 후세의 본보기다.
그들을 본받는다면 인류의 의식은 유전자와 문화가 우리의 머릿속에 입력해 놓은 과거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자손 대대로 수동적으로 즐기는 일보다는 시를 쓰고 법칙을 해결하는 일에서 좀더 기쁨을 느낄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삶은 그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 시켜준다.
칙센트미하이 Creativity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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