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통풍의 증상

촘배 2009. 5. 23. 07:12

통풍의 증상

느 날 갑자기 발가락의 관절이 몹시 아프면서 부어오른다. 그대로 두어도 4~5일 지나면 저절로 통증이 없어지고 부은 것도 내리며 피부에 검붉은 흔적만 남을 뿐 모든 것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다가 1년쯤 지난 뒤에 통풍 발작이 다시 나타나고 그 뒤로 차츰 발작 기간이 짧아진다. 6~7년쯤 지나면 귓불에 콩알 모양의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 덩어리 속에는 하얀 분필가루 같은 것이 들어 있다. 통풍은 그 통증이 몹시 격렬하여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이며, 통증이 심할 때는 흰범(白虎)이 물어뜯는 것 같다.

통풍의 두드러진 증상은 발작증상이다. 환자는 이 통풍 발작을 통해서 자신이 통풍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통풍의 발작은 아무런 낌새도 없이 일어 난다. 초기에는 환부에서 다소의 예감과 이상한 감각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통풍 발작은 밤이나 새벽, 또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발작이 일어나는 부위는 무릎 아래쪽이 90퍼센트 이상이며 그 중에서도 엄지발가락이 70퍼센트를 차지한다. 통증은 대부분 엄지발가락의 끝에서 두 번째 마디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 국화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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