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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풍경소리 천은사경내에 있는 찻집이다 요샛말로 셀프 써어비스하는 조용한 쉼터이었다 지난 겨울에 들렸던 분위기가 너무좋아 따스한 봄날에 천은사로 차 한잔 마시러 간다
20110416
<들어가는 입구 일부러 먼곳에 차를세우고 많이 걷기로 하는데 첫 발자욱부터 벚꽃에 눈이 부시다>
<곱게핀 벚꽃 뒤쪽으로 일주문 지붕이 했볓을 받아 눈이부시다>
<바위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덩쿨 잎새가 했빛을 받아 밝은 빛을 발하고 있다>
< 뒤질세라 바위의 이끼 까지도 나를 반기면 환영회를하고 있는데>
< 꽃잎 뒤로 보이는 오솔길에서 무었인가 나를 잡아 당기듯이 발걸음을 재촉 하게 하는구나>
<길가에 피어있는 양지꽃의 노란색이 시선을 잡아끌며 인사를 건넨다>
< 뒤질세라 화려한 보라색 자태를 뽑내며 나 여기있오 하고 소리치는 제비꽃을 뒤로하고>
<몇걸음을 채 옮기기도 전에 수많은 현호색 무리가 봄 바람에 살랑 거리며 아우성을친다>
<천은사입구에 도달하니 꽃잎사이로 아지랑이처럼 보이는 돌계단이 천상으로 가는길 같구나>
<산속이라서 그런지 아찍도 싱싱한 벚꽃이 손짓하며 오라 하는데 천상의 선녀가 춤추는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 저멀리 발아래 산괘불주머니가 꽃을 활짝 피웠구나>
<아뿔싸! 솔바람풍경소리 문패는 간데없고 사정상 찿집을 페쇠하오니 쉬어는 가실수 있다는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 빈집에 들어앉아 허한 마음을 달래고 있으려니 창가에 비친 석탑많이 이곳이 절간인지 말해 주는듯 고요가 전신을 감싼다>
< 사람이 사는곳이니 봄철 건조한 날씨를 걱정하는 현수막이 보이네>
<계곡 청정수를 받아놓는 커다란 돌로된 수조다 부셔진천정에서 스며든했볓이 아름다운데--->
< 약사전에 오르는가파른 계단곁에 피어난 동백은 유난히도 붉은빛을 뛰우며 나를 부른다>
< 평온한 마음을안고 돌아 오는길 맑고 깨끗한 개별꽃 무리가 정답게 인사를하누나>
< 처음 보는 꽃이다 아! 이놈이 애기붓꽃 이구나 주위에 둘러진 찔레나무 가시를 혜치고 이쁜 모습을 담아 집으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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