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포토에세이 ) 중국 계림 여행기

촘배 2008. 8. 31. 20:30
여름을 이용해 중국 계림을 갔다왔습니다~ 기종은 캐논 400 D + 17-40 L + Sigma 70-200 총 일정은 5일이고 계림 이강유람을 거쳐 용석대전 월랑산 요산에서 계림관광 순입니다. 자 그럼 떠나 볼까요 ?? 인천공항입니다. 비가 부실부실 오는군요 비행기는 아시아나여서 기내식이 우리 입맛에 맞았습니다 ~ 깔끔하게 한샷 찍어주시고 ~ 흠..... 앞의 비즈니스클래스는 기내식이 틀리군요 .. 우리 양궁이 중국에 져서 개인전 금메달을 빼앗겼죠 ??? 그놈의 호루라기 소리때문에 ... 밤 10시 정도되어서 중국 계림에 도착했습니다 .... 후와~ 날씨 진짜 후덥지근하더군요. 술 한잔 할려고 야시장에 가서 찍은 안주샷 ~ 중국에서 맛본 맥주 ... 괜찮은 맛입니다.. 이건 뭘까~~~~ 요 ??? 곱창같은 맛이 나고 좀 비리던데 삼키고 나서 동료가 말해주더군요 ...... 돼지 거시기 ㅠㅜ 야시장 풍경입니다... 날씨가 밤에도 35도 안팎이고 습도도 엄청 높아서 이곳 사람들은 거의 벗고 다닙니다.. 시간이 늦었으니 이제 푹 쉬고 내일 이강유람하러 떠나야겠죠 ??? 날이 밝았습니다~ 오호~~ 밤에 못봤던 계림의 3만 봉우리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첫 일정은 이렇게 미니 기차를 타고 .... 동굴을 구경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다시 여기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굴이 엄청 크고 깁니다... 앞에있는 조정사(?)는 연결된 밧줄을 잡고 배를 조정하기 시작합니다. 한참 가다보니 이런 화려한 곳이 나오더군요.. 실제로 보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조명때문에 더욱 이뻐 보이네요~ 참으로 아름답죠 ?? 다시 우리는 탄광열차 비슷한 것을 타고 ... 우리는 이곳에 내려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가게 됩니다~ 밖에 나오게 되면 이강유람 선착장에 연결되게 됩니다... 이강유람하면 어부가 배를 타고 낚시하는 모습이 생각날껍니다 ... 바로 이 가마우지를 이용해서 잡죠.. 자세히 보시면 발이 묶여있죠 ?? 가마우지가 도망 못가게 묶어놓고 가마우지가 잡은 고기는 어부가 낼름~~ 좀 얄미운 방법이죠 ... 유람선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도 유람선에 승선했습니다 .. 유람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식사까지 제공됩니다 .... 이강유람은 이강을 따라 계림의 산수를 감상하는 코스로 계림산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죠.. 계림에는 이강을 비롯하여 복파산, 월랑산, 요산 등 다양한 곳에서 무려 3만여개의 봉우리를 관람하는 코스로 되어있습니다. 낚시꾼들의 모습 뗏목을 이렇게 개조해서 관광객들을 태우고 장사를 하더군요 .... 요걸 타면 기분이 어떨까 ???? 참 재미있을듯한데 ... 그럼 계림의 산수를 제대로 보세요~ 자 금강산도 식후경 유람선에서 식사를 즐깁니다 ... 이강유람을 끝내고 우리는 시내를 관람합니다 ..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건물 간판 중에 "주점" 또는 "반점" 이라 되어있는 곳은 여관성격이 강하다네요 ... 우리나라에서는 반점 ...하면 중국집이잖아요 ?? 버스를 타면서 찍은 것인데 월랑산이라고 계림의 수많은 봉우리 중에 구멍이 뚫린 봉입니다 ...신기하죠 ?? 이곳은 우산공원(이름이 맞나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도 역시 수많은 봉우리들이 주위에 수호신처럼 서있습니다.. 크고 작은 봉우리 앞에 보이는 나무는 수령이 1400 년이나 되었답니다 .... 다시 우리는 버스를 타고 계림시내로 향합니다. 우리는 계림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인삼이강제 (정확치는 않음) 를 구경합니다. 그 유명한 장예모감독이 지휘했다죠 ?? 계림의 이강이 배경이라 강이 무대라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화려한 조명 엄청난 인원 수 .....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음날 아침 우리는 복파산에 오르게 됩니다.... 새벽 여명을 받은 계림 시내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신비스럽게도 봉우리 꼭대기에 정자가 있네요 ^^ 복파산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여기는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 그런 다음 우리는 버스를 타고 용승에 있는 용석대전으로 향합니다... 농부가 망아지를 끌고가네요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숙소같은 성격을 띤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ㅋㅋ 빨래가 걸려있군요~ 이곳은 중국 소수민족인 요족의 거주 지역입니다... 이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돈받고 사진 모델이 되어주곤 합니다... 약 30분 정도 오르게 되면 드디어 용석대전에 이르게 됩니다 자~~ 그럼 용석대전을 구경해 보시길~~ 사실 일류작품사진에서 보면 기가막힌데 실제로 보면 기대했던 거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입구에 걸려있는 사진 .... 나도 이런 사진 찍고 싶다~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에 .... 돼지 한마리가 실려가네요 ... 저녁 찬거리가 될런지... 가는 길에 요족 마을에 잠깐 들러서 구경을 합니다... 요족은 머리를 계속 기르는 걸로 유명하죠 ?? 다음날 우리는 동물원에서 잠시 여정을 달래봅니다... 반달곰이 한가롭게 뒹굴고 있네요 중국 기예단의 묘기를 구경하고 ... 늠름한 호랑이를 발견합니다.. 이곳 동물원에는 호랑이, 곰이 수백마리에 이른다네요... 희귀종이라는 백호도 있더군요 자 이젠 계림의 마지막 코스인 요산에 올라갑니다.... 곤돌라를 타고 10분 올라가야합니다... 그럼 요산에서 본 계림의 산수를 감상해 보세요~~ 흠~ 과연 압권이군요~ 곤돌라를 타고 경치를 찍다가 관광객이 시야에 들어왔군요 ~ 자~ 이렇게 해서 계림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계림은 어찌보면 베트남 하롱베이와 비슷한 성격을 띱니다. 하롱베이가 바다에서 보는 것인 반면 계림은 강과 산이 뷰포인트죠.. 아름다운 계림의 모습을 카메라에 전부 담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셧터를 눌렀습니다... ^^ 부족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폴러브 수준높은 건전한 만남
글쓴이 : 초록별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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