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보길도 가는길

촘배 2008. 8. 11. 10:45

땅끝에 서서

남해를 바라보는데

바다도 육지의 밭처럼 임자가 있단다.

할머니에게 여쭈어보니

바다 1마지기를 육지 땅 10 마지기 와

바꾸지 않는다고 한다.

 

전복을 키우는데 다시마를 넣어 양식 한다고 한다.

보길도와 노화도가 다리로 연결되었는데

땅끝에서 노화도 가는 배를 타기 전 바다를 넌즈시 바라보다

 

 

 

 

해남끝 땅끝 마을 전망대인데 돌고래인가, 해마인가 두더지인가

아무튼 어렴풋하기는 하나 구체적이지 않다.

모노레일이 있는데 오르자고 하는 사람과 그만두자는 사람이 있었는데

결국 그만두자는 사람이 많았다.

 

 

배를 타고 노화도 가는 길목에 등대가 서 있다.

바다를 바라보는 등대

외롭지만 등대의 수고로 배들이 편하다.

 

 

 

바다를 좀 시원하게 찍어보려고 했지만

더운 날씨라서 그런지 그리 시원하지 않아 보인다.

 

 

 

 

 

맨날 남들만 찍고 자기는 한장도 안 찍는다고

한 장 찍으라 해서 잠시 모델이 되었는데

눈이 왜 이리 찌그러졌냐... 

출처 : 시골 가서 살자
글쓴이 : 비갠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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