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러스(Les Choristes)]의 사운드트랙. 영화는 제 2차 대전 직후 프랑스의 어느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전쟁이 휩쓸고 간 뒤 희망이 무너져 버린 시골 아이들, 그리고 군대처럼 권위를 내세워 다스리는 교장 등 갈등이 얽혀있는 이 마을에 부임한 임시직 교사 마티유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기로 결심한 마티유는 그동안 음악을 포기했던 그가 다시 노래를 만들고, 합창단을 조직해 이들의 감춰진 재능을 이끌어내기에 이른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스토리에 걸맞게 소년들이 빚어내는 맑고 고운 하모니로 가득차 있다. 그중 쟝 밥디스테 모니에가 분한 모항쥬의 솔로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다.....
출처 : 저녁무렵에 들려 오는 브루흐
글쓴이 : 수선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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