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 언제나 들려보아도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웅장하고 화려하지도 않고 비록 동해안 관동팔경(關東八景)에 속하지는 않으나
7번 국도를 지나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꾸준이 받는 이유는
그빼어난 경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안가 절벽위에 소담스레 지여진 정자는
세상의 걱정 근심을 잊게 해주고
병풍처럼 둘러처진 송림은 그자체로
한없는 아늑함을 준답니다
시를 모르는 사람도 한수 흥얼 거리게 만들것 같은 운치...
주변 암벽에 부딪는 파도들은 언제나
신선의 노래라도 지어내듯 철석이고
누가 이 위에 올라 멀리 동해를 바라다보면서
시 한 구절 읊조리지 않았을까요?
정자앞 저멀리 뾰족한 바위가 서있고 그위에 나무 한그루
백년송!! 이친구의 이름 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친구 이지요.
바닷가의 그 해풍을 맞으며 그좁은 곳에서 백년씩이나?
하조대 앞을 바라다보면 동해에서 불끈 솟아오른 바위 하나가
동해를 바라다보며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듯 서 있습니다
저멀리까지 확트인 드넓은 바다는 양팔을 벌리고 가슴속 삶의 응어리를
다 토해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발밑 절벽에 부디치는 옥빛 파도 소리는
한숨 쉬여가게 하는 삶의 장단이 아닐런지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돌고래상이 멋집니다
오래전 부터 서있는 등대는 오늘도 사람들을 반기구요
오늘따라 어촌의 풍경도 한가 하네요
얼마전 까지 많은 이들의 추억을 간직한곳
해수욕장과 해변이 고즈녁한 파도소리만 남아 있네요
우거진 송림은 아늑함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했고
솔향기 가득한 사이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는
옥색 아름다움 그 자체 랍니다
눈을 뗄수 없었든 그아름다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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