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멜로디의 이 노래가 이렇게도 마음을 움직이는 건
오직 단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기 때문이 아닐까.
버젓이 만나는 연인이 있으면서도 여기 저기 또 다른 옵션들(?)을 만들어 놓고
양다리 걸치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며
오히려 그게 세상을 사는 영리한 방법이요 처세술인양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진실한 사랑은 오직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일 때 가치 있는게 아닐까.
에드가 알렌 포우가 자신의 시 [에나벨 리]에서 노래했듯이 말이다: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사랑하며
나밖에는 아무 것도 몰랐다
남들이 뭐라고 그러건 내가 아는 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치있는 사랑은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한 사랑이며.
내 마음 속에는 세상의 오직 단 한 여자만을 위한 빈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오늘도 그런 사랑이 오기를 기다리며 기도한다.
윗곡은 비바람이 치던 바다( 연가)의 원곡인 Pokarekare Ana.
원래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부르던 노래이다.
출처 :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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